[일요신문] 운동하고 일하면서 전기도 생산 ‘헬스바이크 책상’
앉아만 있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 그렇다고 실내자전거를 타자니 지루하기만 하다. 이 제품은 실내자전거와 책상을 일체화했다. 운동도 하면서 작업도 할 수 있는 것. 더욱이 페달을 밟으면 전기까지 생성된다. 가령 분당 60회전의 속도로 1시간 동안 페달을 밟으면 75와트의 전기가 발전된다. 책상은 2가지 모드다. 워킹모드는 곧게 세운 자세로 PC 작업을 할 수 있고, 스포츠모드는 앞쪽으로 기울이는 자세라 페달을 밟기 쉬워진다. 가격은 999달러(약 124만 원). ★관련사이트: bit.ly/3QAL7Dj
펼칠 때마다 동기 부여 팍팍 ‘목표가 보이는 수첩’
새해를 맞아 목표와 각오를 다지게 된다. 그런 사람을 위해 나침반이 되어줄 독특한 수첩이 등장했다. 수첩 안쪽에 네모난 창이 나 있는 것이 특징. 마지막 페이지에 실현하고 싶은 꿈을 쓰면 일 년 내내 어느 페이지에서나 그 결의가 눈에 띈다. 수첩을 펼칠 때마다 목표가 보이고, 목적의식 높여 꿈을 달성하도록 서포트해주는 것. 연간 스케줄 관리, 월별 일정 메모, 버킷리스트 등으로 구성돼 활용성도 높은 편이다. 색상은 4가지. 가격은 1870엔(약 1만 8000원). ★관련사이트: makuake.com/project/blueprint
출시하자마자 매진 사태 ‘휴대용 블루투스 턴테이블’
이른바 ‘사운드버거’라 불리는 휴대용 턴테이블이 돌아왔다. 1982년에 발매한 제품을 부활시킨 것으로, 디지털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됐다. 블루투스 대응으로 무선 헤드폰이나 이어폰에 접속하면 “간단하게 아날로그 레코드의 소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제조사의 설명. 출시되자마자 매진 사태를 빚었다. 사이즈는 한층 콤팩트해졌다. 12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는 충전식 배터리를 내장해 이동하면서 듣거나 캠핌장에서 활용도 가능하다. 가격은 2만 3800엔(약 23만 원). ★관련사이트: audio-technica.co.jp/product/AT-SB2022
3분이면 찜질방이 뚝딱 ‘사우나 텐트’
사우나는 노폐물을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이 제품은 어디서나 최고의 땀을 흘릴 수 있도록 돕는다. 경치 좋은 호숫가, 캠핑장이 사우나 시설로 바뀌는 것이다. 휴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작은 크기로 접히기 때문에 자동차 트렁크에 쏙 들어간다. 조립까지는 불과 3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특수 설계된 스테인리스스틸 스토브는 30분 이내 90℃까지 열을 발생시킨다. 내후성이 뛰어난 원단이라 얼어붙은 산 위에서도 거뜬하다. 가격은 1099달러(약 136만 원). ★관련사이트: sweattents.com/optin-572722361669316086209
장인의 손맛처럼 겉바속촉 ‘일인용 닭꼬치 메이커’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실 때 인기 안주 중 하나가 닭꼬치다. 편의점에서도 팔고 있지만 즉석에서 만든 맛을 따라가진 못하다. 이 제품이라면 누구나 쉽게 닭꼬치를 만들 수 있다. 재료를 꼬치에 꽂은 후 홀더에 끼우기만 끝. 냉동식품도 괜찮다. 꼬치가 자동으로 회전하면서 천천히 재료가 구워진다. 15분 후면 완성되는데, 장인이 방금 구워낸 것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진다. 전용 기름받이가 있어 불판 청소도 간편하다. 가격은 8480엔(약 8만 2000원). ★관련사이트: shop.grapee.jp/products/snk-009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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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