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가칭) 카마존㈜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은 남항 역무선 부두 인근 총 398,155㎡(약 12만평) 규모의 배후부지에 친환경·첨단 중고자동차 수출 클러스터를 단계별(1단계∼2단계)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재공모 절차는 2022년 10월 12일부터 2023년 1월 9일까지 90일간 진행됐으며 사업설명회, 사업의향서 접수를 거쳐 10일 총 3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류를 제출했다.
평가 공정성, 객관성, 신뢰성 확보를 위해 물류, 건축, 회계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사업능력(25점) △투자 및 자금조달 계획(20점) △건설계획(15점) △물동량 창출 및 운영계획(20점)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10점) △환경·안전(10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총점 60점 이상이면서 참여한 컨소시엄 중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IPA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칭) 카마존㈜ 컨소시엄과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우선협상 후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관련 인허가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기존의 중고차 수출단지를 인천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중고자동차 수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