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개 화성 시민단체 연합, 결의대회 개최
이날 결의대회에는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 대표, 경기국제공항화옹유치위원회 회장, 화성국제공항추진 비상대책위 위원장, 화성동서균형발전시민연대 대표, 화성호서부지역 공항대책위 위원장, 경기(화성)국제공항추진서부여성연합회 회장 등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찬성하는 화성지역 시민단체 각 대표 30여명이 참여하였고, 화성소음피해교육시민연합회 등 211개 화성지역 시민단체가 지지의 뜻을 밝혔다.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는 결의문에서 화성시 화옹지구 ‘경기국제공항’ 조속한 건설, 화성시의 ‘경기국제공항’ 건설 공론화 촉구, ‘경기국제공항’ 건설 반대 정치인 사퇴, 경기국제공항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정부의 주민투표 실시 촉구, 윤석열 대통령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이행 등을 요구했다.
전진수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올해 국토교통부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예산이 확정된 만큼, 정부 주도의 가시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며 "갈수록 우리와 뜻을 함께하는 시민단체가 늘어나고 있다. 진정한 화성시민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이에 반대하는 화성시 정치인들은 퇴출돼야 하고, 화성시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공론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는 지난달 1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경기국제공항’ 화성 유치 촉구 1차 결의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