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장서희, 돌아온 오창석에 “내 목숨은 단숨에 끊어야 할 것”

[일요신문] 27일 방송된 MBC '마녀의 게임' 67회에서 오창석(강지호)이 살아돌아와 장서희(설유경)를 협박했다.

사진=MBC '마녀의 게임'

오창석은 장서희의 지시대로 수장당했으나 '전화 한 통'이 목숨을 살렸다. 반효정(마현덕)이 물에 빠진 오창석을 구해낸 것.

반효정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오창석의 손을 붙잡고 "널 이렇게 만든 사람 네 손으로 직접 혼내줘야지. 조금만 더 버텨"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장서희에게 전한 오창석은 "저한테 천벌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나봅니다. 천운만 있을 뿐"라고 말했다.

장서희는 "역시 마 회장이었어. 죽어도 같이 죽겠다고 했으니 기다릴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와. 단 내 목숨은 단숨에 끊어야 할거야. 아님 내 손으로 네 목숨을 끊어버릴테니까"라고 충고했다.

이에 오창석은 "충고 명심할게요. 설 부회장"이라며 "앞으로는 그룹 회장에 대한 예의를 갖춰요. 설 부회장"이라고 자극했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