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일 방송되는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41회는 '갑신정변의 주역, 김옥균은 왜 능지처참을 당했나' 편으로 꾸며진다.
조선의 자주독립과 근대화를 꿈꿨던 갑신정변의 주역 김옥균은 시신이 여러 조각으로 찢ㅈ기는 '능지처참'으로 최후를 맞이했다.
고종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았던 김옥균이 왜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게 됐을까. 19세기는 최신 무기를 갖춘 열강의 침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고종과 김옥균은 조선의 힘을 기르기 위해 개화 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한다. 야심찬 국방 정책으로 창설된 조선의 신식 군대 '별기군'이 그것이었다.
그런데 별기군 때문에 조선의 군인들이 분노해 난을 일으키고 만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고종은 청나라에 군대를 요청하는데 이로인해 3000명의 청나라 군이 조선으로 들어온다.
난을 잠재운 뒤 청나라군은 조선에 주둔하며 내정간섭을 시작하고 김옥균은 그들의 외교적 만행에 분노하고 만다.
연이은 청나라의 만행과 내정간섭에 김옥균은 그들을 몰아내고 조선을 개혁하기 위해 '쿠데타'를 계획한다. 1884년 홍영식, 박영효, 서광범, 서재필 등 4명의 동료와 함께 갑신정변을 일으킨다.
조선에 피바람을 몰고 온 갑신정변의 결말과 김옥균의 파란만장한 삶을 방송에서 낱낱이 벗겨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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