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어머니‧40대 딸, 생활고로 스스로 목숨 끊은 것으로 추정

집주인은 이들이 며칠 동안 인기척도 없고 전화도 받지 않자 방문했다가 숨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장사하면서 빚을 많이 졌다” “폐를 끼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집 안에 남겼다. 또 유서에는 “보증금 500만 원으로 월세를 처리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의류 장사를 하는 B 씨는 소득이 월 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일정하지 않아 빚을 내 생활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월세와 공과금은 밀리지 않고 납부해왔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빚을 갚지 못하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