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658.8원 대구 1541.4원…경유 1647.8원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75.6원으로 전주 대비 8.3원 올랐다.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47.8원을 기록하면서 전주 대비 4.4원 낮아졌다.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549.3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83.3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20.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657.3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1.1원 상승한 리터당 1658.8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3.2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9원 상승한 리터당 1541.4원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4.3원 낮은 수준이다.
국제 유가의 경우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배럴당 82.0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1.6달러 낮아졌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5.5달러 떨어진 배럴당 98.0달러로 나타났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6.7달러 하락한 배럴당 115.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주요국 금리 인상 지속, 정제가동률 하락 및 수출 감소에 따른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