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취득 예정…2170억 투입해 9.05% 지분 확보
카카오는 2170억 원을 투입해 SM 지분을 9.05%까지 확보한다고 7일 공시했다. 투자가 마무리 되면 카카오는 SM의 2대주주가 된다.
카카오는 SM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4.91%(1119억 원 규모) 지분을 확보하고, 전환사채 인수로 4.14%(1052억 원 규모)를 추가 확보한다. 지분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3월 6일이다.
다만 현재 18.5% 지분율로 SM 최대주주 신분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측은 SM 이사회의 이번 결정에 대해 ‘위법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