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겁나서 아무 기술 키워드 막 던지니까 도망간단 유언비어 도는 것”

그러면서 “챗GPT를 당의 민원 창구로 활용한다면 정치를 잘 모르는 국민도 온라인으로 쉽고 친절한 민원 대응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챗GPT 기술을 활용해 우리 당을 민주당이 따라올 수 없는 스마트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는 3시간여 뒤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영선의 AI삼투압, 이재명의 김포공항 수직이착륙, 안철수의 챗GPT 제발 이런 거 아무거나 버즈워드 던지기 안 했으면 좋겠다”고 불평했다.
이어 “정치 이야기해야 할 시기에 겁나서 아무 기술 키워드 던지면서 회피하려고 하니까 도망가려고 한다는 유언비어가 도는 것”이라며 “종북몰이도 코미디지만 챗GPT는 수직이착륙의 재림”이라고 비판했다.
천하람 후보 역시 비판에 가담했다. 천 후보는 “안철수 후보님, 이제 간은 그만 보시고 AI챗GPT에 후보님이 친윤인지 비윤인지 물어보면 어떨까”라고 꼬집었다.
또한 “물어보시는 김에 윤안 연대, 윤핵관 써도 되는지 안 되는지도 함께 물어보시면 좋겠다. 조금 진지하게 말씀드리면, 이런 게 젊은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방식”이라며“트렌드의 조각을 잡아 다짜고짜 정치에 묻힌다고 신선한 정치인이 되지 않는다. 안철수의 새 정치는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