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북한의 도발, 한반도 넘어 동북아 안정과 평화 위협”

안호영 수석대변인 “도발 행위 중단” 촉구…정부에도 “방위 태세 갖춰주길” 요구

[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이 18일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한 규탄에 나섰다.

2022년 11월, 서울역 대합실 TV에 북한 미사일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는 모습. 사진=박정훈 기자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북한이 ICBM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며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명백히 UN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도발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무력 도발을 강력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변인은 “북한에 한반도의 평화를 해치는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며 “북한이 무력도발로 얻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자충수가 될 뿐”이라고 전했다.

안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고자 한다면 국제사회의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며 “정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굳건한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철통같은 방위 태세를 갖춰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형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