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근로자 건강‧근무환경 개선 전자파 측정 실시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은 사람이 평소 머물고 있는 생활 및 업무환경 공간에 전자장비, 통신, 방송장비 전파 등의 영향에 따른 인체 유해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교통정보센터 2층 상황실에는 부천시 교통 및 버스정보 안내, 무인주차관제 운영 등을 위한 대형 모니터와 컴퓨터 등 각종 업무용 전자기기들이 집합돼 있어 고객과 상주 직원 건강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전자파 측정을 진행하게 됐다.
지난해 11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의뢰해 휴대용 스펙트럼 분석기와 소형 전자파 강도 모니터링 장비를 통해 지속적으로 측정해 온 결과, 측정값이 일반인에 대한 전자파 강도 기준의 50% 이하인 전자파 등급 기준 1등급(1등급, 2등급, 주의등급, 경고등급 4단계 구성)을 받았다.
원명희 공사 사장은 “향후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주기적으로 실시해 전 직원이 전자파로부터 안전하고 청정한 근무 공간에서 근무하고 시설을 찾는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