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촬영지인 일곱 빛깔의 호수가 아름다운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한국인의 소울푸드 분식 전파에 나선 '서진이네'는 예상치 못한 악재로 첫 장사 준비에 난항을 겪는다. 한국에서 레시피를 완벽하게 숙지해 갔음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에선 쉽사리 만들어지지 않은 것.
특히 김밥 담당 정유미는 속도 모르고 자꾸 터지는 김밥에 어쩔 줄을 모르는가 하면, 박서준의 핫도그는 끝이 튀김기 바닥면에 닿아 뭉개져 당황하게 한다. 이를 지켜본 사장 이서진의 속은 점점 타들어간다. 보다못해 주방 살림살이에 직접 관여한 그는 "준비가 돼야 오픈을 하지"라며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퍼부어 지나다니는 사람들마저 보기 쉽지 않은 상황. 염려 가득한 얼굴로 테이블에 몰아친 빗물을 닦는 이서진의 면면은 점점 심각해져 가고 급기야 멘탈이 나가기 시작한 '서진이네' 직원들은 단체로 이상증세를 보인다.
과연 이들의 간절함이 악재를 뚫고 무사히 가게 오픈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