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까지 무료 배포…빈 함선을 돌아다니며 자원 수집해야
더스커스는 조난당한 기술자가 갑자기 텅 비어버린 우주에서 살아남은 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밝히는 게임이다. 우주를 돌아다니며 빈 함선과 스테이션 내부로 드론을 보내, 중간중간 만나는 적을 피해다니며 자원을 수집해 함선과 드론을 강화해야 한다. 진행은 키보드와 명령어를 통해 진행한다. 콘솔에 치는 명령어 뿐만 아니라, 상세한 탐색, 전략적인 이동, 적 조우 상황 등에서는 방향키로 드론을 직접 조종하기도 한다.
게임 커뮤니티 루리웹에 한 유저는 “(더스커스는) 플레이어는 우주를 표류하면서 버려진 다른 우주선을 탐색 루팅하면서 오래 버티는 게임인데, 다른 게임은 다른우주선에 도킹해서 플레이어가 직접 승선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게임은 플레이어는 본인 우주선에서 일절 내리지 않고 드론을 보내서 탐색한다. 드론은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거나 명령어를 내려서 조작하는데 ‘에이리언:프로메테우스’에서 우주선 탐색하는것처럼 꽤 해커 느낌나고 재밌었다”고 평가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