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버스정류장 의자를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친환경 준불연 외장재’로 교체해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존의 버스정류장 의자는 목재로 설치되어 가공이 용이하며 활용 범위가 넓고 다양하지만 불에 타기 쉽고, 습기에 약해 부식되기 쉽고 유지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목재의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오랫동안 누릴 수 있도록 목재의 질감과 색감을 살려낸 강한 물리적 특성의 무기질 복합재를 고온, 고압하에서 압축 성형하여 습기와 화재(준불연) 및 오염에 강한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점진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버스정류장은 물리적인 환경속에서 기다림, 만남, 휴식 등 다양한 이용 활동이 이루어지므로 친환경 버스정류장으로 환경을 조성하여 환경오염 예방을 실천해 나갈 것” 이라며 “재생 불가능한 자원 최소화를 통해 자원 절약 등 공기업의 미래가치를 확대하는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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