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한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각 단체 및 시민 등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양성평등위원들과 양성평등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합리적 대안모색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포시가족센터와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김포시 여성리더, 이주여성, 육아나눔터 부모 등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시대, 성(性) 인지 감수성’ 특강을 실시했으며, 사우역과 구래역 일대에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김포성폭력상담소에서는 젠더폭력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사우역 사거리에서 성범죄 관련 인식 제고 캠페인과 함께 비동의강간죄 개정 관련 피켓 거리 행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김포여성의전화(부설 가정폭력상담소)는 제38회 한국여성대회에 참가해 여성인권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으며,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한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또한 김포여성의전화에서는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생태계와 함께하는 여성들’을 주제로 시민 대상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한기정 복지교육국장은 김포시 여성권익시설인 김포여성의전화(부설 가정폭력상담소)를 방문해 센터 운영관련 의견을 청취한 후 “우리 지역의 여성들이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성차별 받지 않을 뿐 아니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인권 보호 및 권익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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