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천시의회(의장 최성운)는 22일 오전, 의회 접견실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서를 검사할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5명으로, 지난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김주삼 의원을 비롯해 이영현 회계사, 이삼남 세무사, 이춘구·배명숙 전 부천시 공무원이 위촉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9일까지 20일간 2022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사항을 검사하게 된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김주삼 의원은 “시민의 혈세로 이루어진 예산인 만큼 예산집행의 적법성과 타당성, 재정운용 성과 등을 꼼꼼히 살펴 부천시의 재정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운 의장은 위촉식에서 “재정·회계분야에서 전문성 및 역량을 고루 갖춘 위원들이 선임되어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향후 예산이 시민을 위해 더욱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결산검사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결산승인안은 오는 6월에 열릴 제268회 부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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