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대표이사 유병윤)는 10일 태국 동부경제회랑청(EECO) 및 재정경제부 소속 15인이 인천글로벌캠퍼스(IGC)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포자니 EECO 특별고문 일행은 IGC 홍보관을 방문해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유치 목적 및 기대효과, 커리큘럼, 학생 거주 및 편의시설 등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대학 운영현황 및 인천글로벌캠퍼스의 현황과 비전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태국 동부경제회랑청은 방콕 동남부 3개주(촌부리·라용·차충사오) 경제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예산·실행을 주관하는 정부부처이다.
유병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는 "EECO의 이번 IGC 방문을 통해 태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 학생들이 더 많이 이곳에서 글로벌리더로서의 소양과 역량을 갖춘 젊은 인재들이 나올 수 있도록 서로 적극 협력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EECO 측에서도 IGC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특히, 재학생들은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3년 그리고 본교 캠퍼스에서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을 공부하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