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2023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 안전점검 대상은 건설공사장, 교량, 산사태위험지역, 유원시설, 숙박시설, 수련시설, 하수도 등 14개 분야, 59개소이다.
시는 집중 안전점검의 총괄 조정을 위해 금철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양주시 집중 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하고 소관 시설물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주택, 다중이용시설 자율안전점검표를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소규모 시설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대해 시민이 직접 안전점검을 신청하는 ‘주민 점검 신청제’를 운영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실효성 있는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안전관리통합공개시스템과 양주시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반 사례는 개별법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선 신속하게 보수보강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위한 '2023년 양주시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과 직결된 시설물 위험요소를 점거하고 해결하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한 삶의 그린도시 양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