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코트라 일본지역본부 방문...“수원 기업, 일본시장 개척에 적극 지원”

[일요신문] 수원특례시는 이재준 시장이 18일 코트라 도쿄무역관에서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과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8일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을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제공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 수원시 대표단, 김삼식(도쿄무역장) 본부장을 비롯한 코트라 일본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수원시 기업이 일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가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코트라 일본지역본부 관계자가 수원을 방문해 기업인들에게 코트라의 기업지원 사업을 소개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 본부장은 "수원의 좋은 기업을 추천해 주시면 일본 기업과 연계해 수출, 프로젝트 수주 등을 지원하겠다"며 "수원시가 기업이 원하는 것들을 파악해 코트라와 연계하면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코트라와 협력해 수원 기업과 일본 기업의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트라 일본지역본부는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4개 무역관을 운영하며 한국·일본 기업 간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중소기업 일본 초청·정기상담회를 개최하고, 한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