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영 이후 20주년 맞아…기념우표 80만 장 내달 4일 판매
기념우표는 뽀로로를 비롯한 루피, 에디, 크롱, 패티, 포비 등 캐릭터로 구성됐다. 알록달록한 색감을 바탕으로 20주년을 기념해 ‘축하해요’, ‘꽃길만 걸어요’라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 뽀로로 기념우표는 2011년에도 발행된 바 있다.
뽀롱뽀롱 뽀로로는 호기심 많은 개구쟁이 꼬마 펭귄 뽀로로와 그의 친구들이 벌이는 재미난 소동과 감동을 담은 스토리로 2003년 첫 방영됐다. 특히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켜 아이들은 물론, 육아를 하는 부모들에게도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들의 대통령이라는 의미에서 ‘뽀통령’이라는 별명까지 갖게 된 뽀로로는 국내 300여 개 라이선스 파트너사에서 5,000여 종의 관련 상품을 출시하는 등 수년간 영유아 국내 캐릭터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뽀로로의 인기는 해외에서도 실감할 수 있다. 130여 개국에서 뽀롱뽀롱 뽀로로가 방영됐으며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 5개국에서 13개 지점의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등 관련 캐릭터의 상품화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