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도 잘못하면 나한테 맞는다’고 지껄이는 사람이 목사인가…” 고강도 비판에 쏠리는 시선
홍준표 대구시장은 4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더 이상 미적거리지 말고 그 목사(전광훈 목사)의 뜻을 우리당에서 구현하겠다고 한 연결고리부터 끊으라”고 지적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로 풀이된다.
이어 홍 시장은 “‘하나님도 잘못하면 나한테 맞는다’는 이런 소리나 지껄이는 사람이 목사냐”면서 “정통 기독교 세력들은 왜 이런 사람을 이단으로 규정하지 못하는가”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단절하라고 그렇게 말해도 주저하더니 급기야 (전 목사가) 대통령실도 물고 들어갔다”면서 “아무나 보고 욕설이나 내뱉고 장위동 서민 재개발도 못하게 하고 이제 우리 당도 장악하려 한다”면서 전 목사를 작심 비판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