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이 1일 광역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정명근 시장은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사업에 협조를 구했다.
이들은 면담을 통해 서울시와 경기 남부권의 중장기적 교통문제를 해소할 대책으로 3호선 연장 및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제기하고 철도사업 추진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성남・용인・수원시가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서울시와 협의가 필수적임은 물론 전향적인 협조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4개시의 추진의지를 확인했으며, 서울시도 수서차량기지 개발계획 관련 용역을 수행 중이므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밝혔다.
경기도와 4개 지자체는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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