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나만의 작은 숲 만들어봐요 ‘DIY 화분 의자’
바쁜 현대사회, 일상에서 자연을 찾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스웨덴 디자인스튜디오가 선보인 ‘DIY 화분 의자’는 콘트리트 건물 속에서도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매장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구성해 누구나 따라 만들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 원목 의자 프레임 밑에 화분을 놓는 구조다. 눈이 즐거울 뿐만 아니라 공기정화 효과 등 건강상 이점도 얻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식물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hornbach.se/aktuellt/konsthantverk
고소한 냄새가 솔솔 ‘식빵 모양 지우개’
일본 제과브랜드 후지빵이 창업 100주년을 맞아 문구회사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 먼저 식빵을 모티브로 한 지우개가 눈길을 끈다. 진짜 식빵으로 착각할 만큼 포장이 정교한데, 밀폐 클립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봉지 안에는 4개의 지우개가 들어 있으며, 향료를 첨가해 갓 구운 고소한 식빵 냄새가 난다. 재미와 실용성을 갖춘 문구로 필기가 즐거워질 듯하다. 지우개 외에도 버터롤을 닮은 필통 등 8가지 아이템이 함께 판매된다. 가격은 352엔(약 3400엔).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r-amuse/45800101
편히 쉴 수 있는 완벽한 오두막 ‘이동식 반려견 하우스’
반려견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집이다. 바퀴가 장착돼 어디로든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원래는 목양견으로 유목생활을 하는 셰퍼드 종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으나, 이외 모든 견종이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바퀴 두 개를 달았고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또한 반려견이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창문과 계단, 내부에는 매트리스와 식기를 마련했다. 올해 영국에서 개최되는 ‘반려견 집 설계공모전’에 출품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trendhunter.com/trends/dog-house-prototype
목 꺾임 없이 꿀잠을… ‘여행용 베개’
장거리 여행 중 꾸벅꾸벅 졸다가 목이 앞으로 꺾여 잠이 깬 적은 없는가. ‘슬리퍼 홀드(Sleeper Hold)’는 목 꺾임을 방지하는 여행용 베개다. 스트랩과 안대, 폭신한 베개가 세트로 구성됐다. 차량이나 비행기 머리받침대에 간단하게 장착할 수 있으며, 특히 스트랩은 머리둘레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탄력감으로 안전하게 머리와 목을 지탱해준다. 흔들리지 않아 편안하며, 기존 여행 베개보다 깊은 잠으로 이끈다. 가격은 29달러(약 3만 8000원). ★관련사이트: sleeperhold.com
황금비율 풍성한 거품 완성 ‘맥주 전용 캔 따개’
맥주 위의 적당한 거품은 맛을 더욱 좋게 한다. 거품층이 맥주의 풍미와 탄산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 다만 캔맥주는 아무래도 생맥주에 비해 거품을 만들기가 어렵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맥주캔이 개발됐다. 비밀은 캔 따개가 두 개라는 점이다. 1번 따개를 열면 캔이 많이 열리지 않아 압력이 집중되고, 캔 안에서 거품이 생성된다. 잔에 반쯤 부은 다음 2번 따개를 열어 나머지 맥주를 부으면 맥주와 거품 비율이 7 대 3인 황금비율이 완성된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nendo.jp/en/works/foam-can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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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