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 기준 구독자 약 2만 3000명 달성
조민 씨는 12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 ‘유튜브 세계 첫 발걸음.. 두둥.. 내딛어봅니다 쪼민의 영상일기 (Teaser)’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조 씨는 “안녕하세요, 조민입니다. 그러면 무슨 이야기 하지? 평소 제가 가진 마인드 같은 것, 그런 것들을 쓰려고 노력한다”며 “저 오겹살 좋아하고 닭발 좋아하고 껍데기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조 씨는 영상에 본인이 길을 걷고 운전을 하거나 카페에 가는 모습 등도 담았다. 조 씨는 “영상 일기 같은 것을 남기면 제가 나중에 봤을 때 무언가 좋지 않을까”라며 “진짜 소소하게 내가 행복하게 느끼는 콘텐츠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조 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약 2만 3000명이다.
한편 조민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측의 입학취소 결정에 불복하고 ‘입학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냈으나 4월 6일 1심에서 기각당했다. 재판부는 조 씨 측이 소송 이유로 제기한 부산대 처분의 절차적 하자, 재량권 일탈 등에 위법이 있다는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 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앞서 지난해 4월 5일 부산대는 조민 씨의 의전원 입학허가 취소 처분을 결정했다. 그해 1월 조 씨의 모친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부산대 의전원 모집 당시에 제출한 동양대 표창장 등 스펙이 대법원에서 허위라는 확정 판결이 나온 후 내려진 처분이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