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3,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의정부시가 13년째 후원하고 있는 자선경기로 올해는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수익금 전액을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및 다문화 저소득층 가정과 농구 꿈나무 스포츠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의 축하 시구로 시작한 경기는 희망팀이 1쿼터를 20-16으로 리드했으나 이후 사랑팀이 역전해 사랑팀이 94-77로 승리했다.
부대 행사로 가족참여농구슛과 패션쇼, 연예인 축하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및 경품추첨도 진행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에게 큰 호응과 관심을 끌었다.
김동근 시장은 "2023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가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환우 가족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