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2023년 4월까지…국회사무처, 위메이드 출입 기록 공개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위메이드 관계자의 국회 출입기록을 공개했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위메이드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대 국회(2020년~현재) 들어 국회를 총 14차례 방문했다.
특히 2020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허은아·정희용·윤창현 국민의힘 의원과 김한규·김성주·오기형·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정숙 무소속 의원의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위메이드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해당 의원들을 직접 만났는지는 미지수다.
사무처 관계자는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단순 출입기록으로 의원실에 가서 의원을 만났는지, 비서관을 만났는지, 아니면 그냥 명의만 빌린 것인지 알 수 없다”며 “그 방을 방문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다른 방을 방문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