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만두에 볼펜을 콕콕 ‘만두 모양 펜꽂이’
똑같은 디자인의 펜꽂이에 싫증났다면 이런 제품은 어떨까. 무심코 다시 보게 만드는 유머스러한 펜꽂이가 등장했다. 갓 빚은 만두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평소 책상, 선반에 두는 것만으로도 유니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도자기 재질이라 특유의 은은한 광택이 나며, 앞면에 큼지막하게 적힌 교자라는 글자가 포인트다. 뒤쪽에는 2개의 홀더가 마련됐다. 직경 12mm까지 대응하므로 다색 볼펜 같은 두꺼운 필기구도 꽂을 수 있다. 가격은 1870엔(약 1만 76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C65QD7F6
휴대성에 안전성까지… ‘접이식 캠핑 톱’
캠핑을 하다 보면 땔감 작업 등 톱을 사용해야 할 일이 생긴다. 다만 톱을 휴대하자니 부피를 많이 차지할뿐더러 안전도 신경 쓰인다. 그럴 때 유용한 것이 접이식 캠핑 톱이다. 이 제품은 납작하게 접히기 때문에 주머니나 가방 등에 쉽게 휴대할 수 있다. 접을 경우 톱날이 안으로 쏙 들어가는 구조라 안전은 물론, 톱날이 훼손되지도 않는다. 그립감이 좋은 고무 손잡이를 채택해 미끄러짐 없이 빠른 톱질이 가능하다. 가격은 48.75달러(약 6만 5000원). ★관련사이트: bit.ly/3oyt5YP
함께 타는 즐거움 ‘자전거 반려견시트’
반려견과 함께 하는 사이클링은 즐겁다. 흔히 자전거 앞 바구니에 반려견을 태우기도 하지만, 그다지 안전한 상황은 아니다. 이 제품은 반려견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안전시트다. 모든 자전거에 고정할 수 있으며, 한 번의 버튼 클릭으로 분리도 가능하다. 반려견을 시트에 앉히고 안전벨트를 조정하면 단 4초 만에 즐거운 모험이 시작된다.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동시에, 반려견은 앞자리에 앉아 바람과 냄새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49유로(약 21만 원). ★관련사이트: kvisp.com
간질간질 귀지와 안전하게 작별 ‘귀청소 디바이스’
귓속에 귀지가 심하면 청력 감소, 이물감, 어지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다만 집에서 면봉으로 직접 귀지를 제거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자칫 고막 파열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헤드폰처럼 생긴 이 제품은 안전하게 귀지를 제거해주는 장치다. 귀지를 연화시킨 후 마이크로 석션 기술을 통해 귀지를 흡입하고 분해해준다. 소요 시간은 5분 정도다. FDA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알려졌으나 상당히 고가라는 것이 단점이다. 가격은 2753달러(약 364만 원). ★관련사이트: otoset.com
귀염뽀짝 힐링템 ‘입체 동물 머그컵’
언뜻 평범한 머그컵처럼 보인다. 그런데 머그컵을 돌려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사랑스러운 수달이 손을 내밀고 있는 것. 손 부분만 튀어나오도록 입체화해 악수하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게 된다. 손을 맞잡으면 묘한 힐링감이 있다. 용량은 350ml로 평상시 사용하기 편리한 사이즈다. 수달 외에도 토끼, 여우, 강아지 등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을 머그컵으로 구현했다. 귀엽고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선물용으로도 좋아 보인다. 가격은 1410엔(약 1만 3000원). ★관련사이트: shop.grapee.jp/products/sun-002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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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