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노인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이동권 확대를 통해 보다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이 마을버스, 시내버스 등을 이용하는 경우 사용금액에 대해 분기별 5만원, 연간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협에서 G-PASS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현재 발급 신청자는 사업 예상인원 1만 2,500명의 52% 수준인 6,400여 명이 교통카드 발급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제 시장은 20일 교통카드 발급업무 협약 기관인 의왕농협 고천본점을 방문해 노인 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사업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농협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교통카드 발급지원 농협 임직원들과 카드 발급을 위해 대기 중인 노인들을 직접 만나 발급업무에 대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한 후, "무료승차 지원 교통카드의 원활한 발급을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