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현지서 국내 호우 상황 보고받고 국무총리에 지시,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7월 1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즉시 국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대처상황을 보고받았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군·경을 포함해 정부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재난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방부에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범람 사고 등 구조활동에 군을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폴란드 순방을 마치고 이날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