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왕시는 김성제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47%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2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항 보고회'를 열고 공약 및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애로사항과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7월 현재 민선 8기 의왕시 공약사업은 전체 81개 사업 중 13개 사업을 마무리하며, 16%의 완료율 보이고 있다. 전체 공약에 대한 이행률은 47%에 달하고 있다.
평소 김 시장은 고령화·저출산 사회 문제 해결과 시민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정책사업에 대한 신속한 추진을 강조해왔다. 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의 까다로운 행정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올해 상반기 중 △노인버스 무료 승차 지원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 등의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왕곡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 포일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의 중장기 사업에 대해서는 시 주도의 사업추진을 위해 다양한 개발 구상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1년 동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우선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명품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이 필요한 만큼, 공약사업 이행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선 8기 의왕시 공약사업은 지난 4월 발표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한 바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