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교육청은 25일 오후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달성군과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 유휴부지에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교육활동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함이다.
협약 내용은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학교복합시설 사업 자료·정보 공유 △사업시행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부지 공동 활용·사업 추진 방안 마련 등이다.
화원초등학교와 달성중학교가 학교복합시설 사업지로 선정됐다. 화원초에는 다목적체육시설과 공원이, 달성중에는 복지시설, 체험시설, 공원을 조성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되도록 복합하고, 학교가 새로운 지역사회 커뮤니티를 형성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교육청-카이스트 명상과학연구소, 명상과학 관련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교육청은 25일 여민실에서 강은희 교육감, 카이스트명상과학연구소 김완두 소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상과학기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명상과학 기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마음챙김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학부모의 의식성장을 위한 실천 활동 지원,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 개발, 언제 어디서나 읽고 실천할 수 있는 매뉴얼북, 오디오북 개발 등 학술활동, 학생들의 명상교육 지원을 위한 교사 연수 및 워크숍 등을 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일상 속에서 마음을 챙기고 돌아보는 활동을 지속하도록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