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폐렴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폐렴으로 진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제성모병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도 △폐기능검사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의 등 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86.1점(전체 평균 68.5점)으로 7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매년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호흡기질환 치료의 의료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폐렴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모두 국내 사망원인 3위, 7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신속·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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