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탐방안내소.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810/1691669899972780.jpg)
또한 잼버리 대회장과 인근의 변산반도국립공원, 새만금환경생태단지에서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곳에는 총 3,606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체험했다.
이어 공단이 보유한 이동탐방안내 차량을 잼버리 대회장 내에 배치해 AR, VR 체험, 인공암벽장, 보물찾기 및 방탈출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 연설로 시작한 국립공원 리셉션에도 잼버리 대원 총 1,672명이 참석했다.
이와함께 무더운 여름 잼버리 참가자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잼버리 대회장 내 전기버스를 하루 3대씩 6일간 총 18대 운영했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 고사포 야영장에는 대형선풍기 10대, 쿨링존(에어컨 설치 휴게장소) 2개소를 운영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지난 6일간 180여 명의 직원이 1만 1천여명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K-Parks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스카우트 대원들은 미래 지구환경을 지키는 레인저로 성장할 재목인 만큼, 참가자들이 분산돼있는 전국 6개 시도에 위치한 북한산, 경주, 소백산, 오대산국립공원 등의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 태풍 특보상황을 감안하여 국립공원 레인저가 직접 현장안내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안전관리를 책임짐으로써 국가적 행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전력 투구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