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14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
이번 교육은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첫날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는 학폭 피해 가정이 받는 고통과 현실을 실제 사례를 통해 전달한다. 이튿날에는 '부모는 자녀에게 최후의 보루'를 테마로 법률 조력을 받기 전 부모들이 대응할 수 있는 노하우를 설명한다. 셋째 날에는 '위기를 극복하는 부모의 역할' 강의를 통해 학폭 가정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방법을 모색한다.
초·중·고별 강의시간과 비용 등 자세한 사항은 이해준학교폭력연구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해준 학교폭력연구소장은 "학폭은 가정에 위기를 닥치게 할 수도 있는 문제"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부모도 자녀에 대해 성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학폭 피해자의 부모이자 책 '학교폭력 부모 바이블'과 '아빠가 되어줄게' 등을 집필했고 여러 학폭 피해 학부모들을 상담하고 있다.
주현웅 기자 chescol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