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20개 동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주민자치 지원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나흘간 ‘2023년 동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마을 의제 관련 현장을 방문했다.
주민총회는 마을 발전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의제를 함께 논의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남동구 각 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30일 간석2동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20개 동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공원녹지, 환경개선, 지역복지, 교통안전, 주민화합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을 의제 사업을 선정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주민들이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한 마을 의제 관련 현장 29곳을 찾아 꼼꼼히 살펴보며, 현안을 챙기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마을 의제 사업 중 생활 민원 의제들은 연내에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사업비가 필요한 마을 의제 사업들은 해당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해 내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타 기관과 협조가 필요한 사업도 적극 연계하여 추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구민이 직접 선정한 마을 의제 사업들이 최대한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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