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플리마켓은 과천시민회관 1층 입구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이나 지속 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가지고 나와 사고팔며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간다.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스토리가 있는 개폐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개그맨 정범균의 사회로 진행되며 놀라움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 터'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개막시에서는 △프로젝트 루미너리의 '화단-꽃과 불의 터' 에어리얼 서커스 공연 △대한민국 대표 비보잉팀 '갬플러크루'의 브레이킹 댄스 △가수 '노라조'의 공연 △대한민국 한류 1세대이자 디제잉 레전드 'DJ KOO(구준엽)의 EDM 공연 등이 열린다.
폐막식은 아나운서 손범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행복 나눔 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폐막식에서는 △타악퍼포먼스 팀 '울림블로코'의 오프닝공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의 궁중 무용 △대한민국 국가대표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합창 공연 △대한민국 최고의 발라드 가수 '성시경'의 공연과 '불꽃드론쇼' 등으로 3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악, 크로스오버, 무용, 재즈, 퍼포먼스, 탭댄스, 스트릿댄스,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예술프로그램이 열린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되어 294개 지원 작품 중 선정된 공모작 27개 작품과 크라잉넛, 자탄풍 , 장두이의 '빨간피터 과천에 오다', 필리핀민속무용단, 과천시향금관앙상블, 상상발전소의 '수중인간' 퍼포먼스 등이 특별초청작으로 진행된다. 과천의 대표 문화전승프로그램인 '전통줄타기판줄', '무동답교놀이', '과천나무꾼놀이'가 올해도 시민들과 함께한다. 올해는 과천시민회관 야외공연장이 가족들만의 공간인 '키즈존(꿈터)'으로 구성된다. 키즈존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당극, 마술 공연, 벌룬쇼, 서커스, 거리 음악극 등이 오를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공연예술프로그램 뿐 아니라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과천문화원, 어린이날다, (사)과천예총, (사)한국효문화센터, 나스카, 마사회 등이 참여해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