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걷기행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1일 부산항 북항재개발구역 내 친수공원 부지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부산항만물류인이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BPA 임직원뿐만 아니라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부산항운노동조합, 하역사 등에서 200여 명이 참가했다.
BPA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주 무대로 예정된 부산항을 널리 알리고 항만물류인들이 한마음으로 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부산항이 응원해’라는 문구가 적힌 손목밴드를 차고 경관수로를 따라 4.1km를 걸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했다.
BPA는 이번 걷기 행사 외에도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 전까지 SNS 챌린지와 같은 온라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항만물류인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주 무대가 될 부산항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행사를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개최지 최종 결정 전까지 부산항의 항만물류 관계자들과 연대해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만 교통부 차관 대상 부산 엑스포 유치활동 전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일 부산항을 방문한 오만 교통부 카미스 알 샤막키(Khamis Al Shamakhi) 차관에게 부산항을 홍보하고 2030 부산 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BPA는 오만 교통부 차관에게 세계 2대 환적 항만인 부산항의 운영 체계를 설명하고, 항만 안내선에 승선해 2030 부산 엑스포 개최 예정 부지를 소개했다. 오만 교통부 차관은 부산항 신항 자동화 터미널 도입과 자유무역지역인 배후단지 개발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오만 항만들과의 교류 및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불법전대 근절위해 공익신고제 도입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5일부터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불법전대 행위 근절을 위한 공익신고제도를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배후단지 입주기업은 BPA와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임차한 부지를 타인에게 사용하게 할 수 없다. 그럼에도 입주기업의 불법전대 의심사례 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BPA는 자체 실태조사를 벌이고 부산세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도 벌이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에 배후단지 불법전대 공익신고제도를 도입했다.
BPA는 인터넷 홈페이지 내에 ‘공익신고센터’를 신설해 불법 전대 의심사례 신고를 받는다. 신고 내용에 대해서는 서류 검토 후 현장조사 절차를 거쳐 경찰, 세관 등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수사결과를 토대로 해당업체에 대한 청문절차를 거친 뒤 공시지가 기준으로 임대료를 산정해 부과하거나 입주계약을 해지하는 등 처분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23년 기준 배후단지 임대료는 해양수산부의 자유무역지역 임대료 공고에 따라 ㎡당 월 365원으로 공시지가 기준 대비 매우 저렴한 편이다.
신고자의 정보는 모든 절차에서 비공개로 처리되며, 불법전대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공시지가 임대료 부과 납부 금액의 1%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최대 지급액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공익신고 보상금 및 포상금 사무 운영지침의 포상금 지급 한도액인 2억원으로 설정했다.
BPA는 공익신고제도 시행에 앞서 22일 오후 신항 복지플러스센터에서 배후단지 입주기업 69개 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공익신고제도 도입 취지 등을 설명하고 불법 전대 근절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이번에 도입하는 공익신고제도는 배후단지 공공성 유지 및 질서 확립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며 “BPA는 앞으로도 배후단지 관리기관으로서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항 건설현장 인근 지역주민 ‘추석맞이 나눔 봉사활동’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2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항만 건설관계자들과 함께 인근 지역주민에게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BPA 임직원 및 건설분야 협력업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해신항 개발사업 대상부지 인근지역의 아동 및 어르신 등 지역주민을 찾아가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상품권, 세제, 방역키트 등 생활용품, 과일과 밀키트 등 지원물품을 진해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항만 개발사업과 연계해 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과 상생의 가치를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신창호 전 디지털경제실장 임명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5 1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