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대변인 “이재명, 사법절차 성실히 임하고 민생 현안 신속 처리해야”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표가 19일의 간의 단식과 지난 닷새간 병원에서 건강관리 과정을 모두 공식적으로 마쳤음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에 면죄부는 없을 것"이라며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민주당이 방탄 정당의 오명을 벗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80% 이상의 의원들이 부결표로 변함없이 방탄을 택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이 대표는 건강 회복과 함께 국민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야 한다"며 "이제라도 영장실질검사 등 향후 사법절차에 꼼수 없이 성실히 임하고, 산적한 민생 현안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민주당에 주문하는 것만이 국민께 용서받는 길"이라고 비판했다.
남경식 기자 ngs@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