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인터지오 2023 베를린’ 박람회에 참가해 성남시 4차산업에 대한 현지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스마트국토엑스포 사무국 주관으로 운영하는 ‘인터지오 2023 베를린’ 한국관에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참가해 성남관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시는 성남관에서 4차산업을 선도하는 성남시 홍보영상을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심지에서 K-드론 도심배송 상용화 서비스 표준 모델을 제시한 성남시의 공원드론배송사업, 위험업무를 사람 대신 드론으로 대체해 지하시설물 조사를 통해 자동화의 효율성 및 안전성을 확보한 지하시설물 관리 드론 추진 사업 등을 홍보했다.
인터지오(INTERGEO)는 187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공간정보 및 드론 산업 엑스포이다. 지리 데이터 융합과 매핑 등의 IT솔루션부터 드론이나 위성 등 공간정보 수집 하드웨어까지 총 망라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공간정보 IT박람회 및 국제학술대회이다.
성남시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3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2021년~2022년 드론을 활용한 행정분야 우수 성과를 기록하는 등 전국 지자체 중 공간정보 관련 독보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공간정보 박람회에 참가한 해외 선진국과 교류를 통해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시를 홍보하고, K-드론 기술 우수 성과를 통해 성남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