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특례시는 이동환 시장이 24일 시청에서 영국 식품연구소인 캠프덴 브리(Campden BRI, 캠든 비알아이)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미래 4차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첨단식품기술(푸드테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3일 시청에서 캠프덴 브리 닉 버드 부서장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고양특례시 제공사진=고양특례시 제공이날 간담회는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시 첨단식품기술 산업 복합단지(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글로벌 식음료 기업 투자유치 방안과 캠프덴 브리 아시아 식품연구소 건립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동환 고양시장과 캠프덴 브리 닉 버드 부서장, 동국대 비엠씨(BMC)산학협력팀 박병록 교수, 그리고 이석희, 박유헌 교수 등이 참석했다.
영국 치핑캠든에 위치한 캠프덴 브리는 1919년에 건립됐다. 캠프덴 브리는 기업 운영 지원, 제품 품질검사 및 상담(컨설팅)을 실시하는 종합적 식품 연구소로 현재 80개국에 2,500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세계 20대 국제 식음료 기업 중 19개사가 캠프덴 브리의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첨단식품기술 관련 산업 기반시설을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국제적인 첨단식품기술 선도 지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관련 우수 기업과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