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남동․논현경찰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경로당 14곳과 노인인력개발센터, 남동구 노인복지관 등의 어르신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남동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의 주요 내용은 △무단횡단의 위험성 △야간 보행 시 밝은 의상 착용 △횡단보도 방어 보행 3원칙(보다·서다·걷다) △보행사고 시 대처 방법 등이다.
구는 앞으로 교통안전 교육뿐만 아니라 보호구역 개선사업,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정비 사업 등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보행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고령자를 비롯한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를 확대․실시하고, 남동구에서 어르신들이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