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특례시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1102/1698928967289116.jpg)
고양시는 민선 8기 복지 분야 1호 공약사항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 3월 사회복지국 내 전담팀(TF)을 구성해 약 3개월에 걸쳐 경기도 1차 사전협의안을 마련했다.
시는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회의 자문과 관계기관·이해관계자 협의를 통해 설립계획안을 마련해 9월 27일 경기연구원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한 상태다.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본 타당성 검토는 예비검토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적합으로 판정돼야 추진할 수 있다. 이번 타당성검토는 약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2회 추경에서 타당성 검토 용역 예산이 수립된 것은 향후 재단 설립 추진 과정을 앞당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타당성 예비 검토 심의위원회 결과는 11월 첫째 주 즈음에 통보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심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타당성 검토 계약을 조속히 체결할 것"이라며 "108만 인구에 걸맞은 고양특례시만의 체계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위해 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