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스위스 품종 몸무게 1톤에 키 187cm로 기네스북 등재
생후 1일 된 ‘토미’를 입양해 그동안 가족처럼 키워온 발라웬더 가족은 “‘토미’는 가족이다. 때문에 ‘토미’를 파는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보통 브라운스위스 품종의 몸무게는 590~455kg 사이며, 황소의 경우에는 900Kg에 달하기도 한다. ‘토미’의 경우에는 놀랍게도 1톤이 조금 넘는다. 덩치가 이 정도이니 키가 187cm에 달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
이렇게 위협적인 크기에도 불구하고 ‘토미’는 차분하고 온순한 편이다. 이는 아마도 ‘토미’가 거세된 황소이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덩치가 큰 만큼 대식가인 것 또한 물론이다. 매일 마른 곡물 13kg와 건초 34kg를 먹어치우고 있으며, 물은 하루에 35~40갤런을 마신다. 하지만 무엇보다 ‘토미’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달콤하고 아삭한 사과라고 한다. 출처 ‘기네스북’.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