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틱톡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특이환 화장법이 있다. 이름하여 ‘불쾌한 골짜기’라고 불리는 새로운 스타일의 메이크업이다. 이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로봇에서 영감을 받은 다소 으스스한 화장법이다. ‘불쾌한 골짜기’란 로봇이 인간을 닮을수록 호감을 느끼지만 어떤 선을 넘어서면 오히려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는 이론이다.
‘불쾌한 골짜기’ 메이크업은 파운데이션, 컨실러,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을 이용해 변신을 시도하는 틱톡 사용자 자라(@alkiwii)가 처음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uncannyvalleymakeup이 태그된 그의 동영상은 지금까지 수천만 회 이상 조회되면서 화제를 낳았다. 그의 영상을 본 사람들은 열이면 열 모두 왜인지 모르게 소름이 끼친다거나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