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2억 투입, 내년 7월 준공 예정
이날 체결식에는 서태원 군수, 한강유역청 오승환 본부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국·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종합계약 관련기관 협정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계약과 관련된 의무이행 책임, 공사의 감독·검사, 사업비 정산, 민원 처리, 하자담보책임 등을 추진하고, 가평군은 공사감독 협조, 사업 대가 금인 분담액 지급, 사업관리비 지급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 두 기관은 계약 과정에서 발생한 낙차 차액, 정산 시 잔여금액 등 관련기관 별 예산 분담 비율에 따라 반납·정산하고 추가 부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협의체 간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한강수계기금 및 군비 각 50%씩 총사업비 22억여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해 12월 착공해 내년 7월 준공할 계획이며, 청평면 삼회리 178-2번지 일원 19만㎡, 대성리 374번지 일원 2만9000㎡ 수변 녹지에는 편의시설 설치 등 방문객과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삼회지구에는 기반 및 편의시설을 추가하고 체험․교육․생태놀이터․피크닉․전망대 조성 등 다양한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공간으로, 대성지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체육시설 이용 주민들을 위한 놀이․학습․휴게 등 친환경 레저공간으로 조성된다.
서태원 군수는 “삼회·대성지구는 숲길을 걸으면서 문화를 체험하고 경관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하는 녹지공간 활용과 하천부지 등 국유지를 연계한 기후변화 대응, 수변 생태 벨트 조성으로 자연정화 기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우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