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멤버 모두 ‘입영 연기 취소원’ 제출 예정…병역 의무 이행 본격화
지난 22일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멤버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렸다. 2020년 BTS는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만 30세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BTS의 맏형 진은 '입영 연기 취소원'을 병무청에 제출하고 12월 13일 입대했다. 뒤이어 제이홉과 슈가도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고 입영통지서를 받아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남은 멤버인 RM, 지민, 뷔, 정국도 이 같은 절차를 밟는다. 네 멤버 모두가 빠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초에 입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 2025년 6~7월 BTS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끝내고 '2025년 완전체 돌아오겠다'는 팬들과의 약속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입대 소식을 전한 지민과 정국은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고 기다리는 팬들에게 밝은 미소로 답했다. 이들의 출국 영상은 아래 영상과 유튜브 채널 '스타채널 디 오리지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나현 PD ryu_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