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5일 '광명 지속가능관광 연대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명지속가능관광연대는 광명시 공정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업 또는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이다. ‘로컬메이트’ 23명을 포함해 공정관광 참여기업 대표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공정관광 네트워크 활성화, 공정관광 프로그램 기획, 발전 방안 모색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가 주최한 이번 출범식은 내빈 축사와 로컬메이트 수료장 수여, 갤러리 라운딩, 공정관광 신규 프로그램 및 향후계획 발표,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로컬메이트 과정을 통해 하반기 신규로 개발한 ▲어른이 되는 시간(광명동굴 등) ▲나의 리더, 나에게(충현박물관 등) ▲나를 돌보는 인문학으로의 체크인(기형도 문학관 등) ▲공정무역으로 만나는 공정한 일상(공정무역 가게 등)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손으로 공정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광명시의 관광 자원을 직접 개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과정을 운영해 공정관광 전문가를 배출했다"며 "이들과 함께하는 광명지속가능관광연대의 정기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관광으로 발생한 수익이 광명시 내에서 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공정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공정관광 전문가 양성과정 ‘로컬메이트’ 운영 ▲광명시 공정관광 프로그램 개발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