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28일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함께 ‘대국민 여가·휴양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립공원 내 코리아둘레길 구간의 안내사인 설치와 함께 국립공원 탐방 활성화를 위한 트레킹 프로그램 운영 및 숨은 관광지 홍보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우리나라 외곽 길을 연결한 걷기 여행을 대표하는 코리아둘레길(4,550km) 중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69.4km 구간에 안내사인을 새롭게 설치해 더욱 정확한 둘레길 안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홍보 플랫폼인 ‘두루누비’에 국립공원의 생태탐방원, 야영장 등 체류형 공원시설에 대한 홍보도 함께 추진해 대국민 휴양서비스 향상에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트레킹’을 주제로 한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 개발·보급과 함께 국립공원의 숨은 관광지 발굴 및 홍보와 더불어, 양 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상호 교류해 다양한 관광 및 탐방 정보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공원의 숨은 매력들이 더 많이 알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양질의 국민 여가·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