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LINC 3.0 사업단, 취업 연계 ‘리크루트 채널 2023’ 성료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LINC 3.0 사업단은 공유·협업 기반 취업 연계 프로젝트 ‘리크루트 채널(Recruit Channel) 2023’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일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경성대 LINC 3.0 사업단 주관으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리크루트 채널 2023’에는 전국 5개 권역에서 20개 대학(경성대, 경남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동신대, 동의대, 명지대, 백석대, 부경대, 부산여대, 상명대, 선문대, 세명대, 세종대, 연암공과대, 우석대, 제주관광대, 한국영상대, 한라대, 호남대) 관계자와 학생들 그리고 4개 산업군(소프트웨어·IT, 소재부품장비, 전기전자, 관광 서비스)에서 ㈜KT, ㈜에이팩트, ㈜시몬스, ㈜대홍전기, 제주신화월드 호텔&리조트 등 2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기업 간 심층 공개 면접 과정을 통해 취업 확정을 유도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리크루트 채널’, 대학별 ICC 우수성과 발표 및 공유를 위한 ‘ICC 채널’과 대학·지자체 간의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전시하는 ‘지·산·학 채널’ 그리고 ‘캡스톤디자인 성과발표회’로 나눠 진행됐다.
‘리크루트 채널’은 4개 산업군별로 25명 내외의 학생들이 심층 공개 면접이 진행됐으며, 선호하는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표정과 자세 그리고 응원하는 학생들의 열기가 면접 현장을 가득 채웠다. 심층 공개 면접이 종료된 후에는 우수 인재, 우수기업, 우수대학 부문으로 나눠 시상 및 취업확정자 발표가 이뤄졌다.
교육부장관상에 경성대학교 조재은 학생, 부산시장상에 경일대학교 강병수 학생,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에 우석대학교 정민수 학생을 포함한 9명의 학생이 우수 인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경성대학교 조재은 학생은 “반도체 회사 근무를 희망해 왔고, 오늘 취업을 확정받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처음 겪는 면접이라 긴장되기도 했으나, 지난 11월 30일에 온라인 취업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면접에 대한 노하우와 조언을 얻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사회에 나가서도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ICC 채널’은 올 상반기 진행된 ‘Co-op 채널(Co-operative Education Channel)’ 행사에서 체결된 총 65건의 ICC 공유·협업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대학별로 그간의 ICC 공유·협업에 대한 13건의 성과발표가 있었고 향후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산·학 채널’에서는 총 12개의 부산시 구·군 단위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각 권역별로 대학-지자체 간 협업 사업에 대해 2건의 우수 사례 발표와 10건의 성과물이 전시됐다.
경성대 LINC 3.0 사업단에서는 특화분야인 AI미디어·인문예술콘텐츠 전공의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부산시 영도구청 그리고 중구청과의 홍보 영상 콘텐츠의 상영 및 발표회를 가져 지자체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성열문 경성대 LINC 3.0 사업단장은 “올해로 2년째에 접어든 공유협업 기반 리크루트 채널은 전국에서 대학과 기업 그리고 구·군 단위 지자체의 적극적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취업 연계를 비롯해 지·산·학 협업의 성과 공유의 장으로 발전했다”며 “향후에도 전국 5개 권역의 대표적인 지·산·학 협력 기반 일자리 매칭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컬문화학부, 세모아 아카이브 전시 개최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글로컬문화학부 문화기획그룹 세모아는 부산 금정구청과 영화문화협동조합 씨네포크의 지원을 받아 부산외대 영상콘텐츠융합학과 영상팀 A.L.O와 함께 아카이브 전시 ‘요산 김정한과 요즘 청년, 푸른 곰팡이’를 기획했다.
금정구청의 청년사업 ‘뭐든지 금정에서’ 프로젝트의 기금으로 출발한 이번 아카이브는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예술지구p 제1전시실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문화기획과 영화를 공부하는 청년이 준비한 이번 전시에는 요산 김정한 소설 속 청년을 만난 요즘 청년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다섯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를 보면 사회와 청년의 오래된 관계역사를 볼 수 있고, 요산 김정한 소설의 청년들과 요즘 청년이 해석한 푸른곰팡이들의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다.
#장애인 무용단 품(品) , 제5회 정기공연 ‘꿈을 품다-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성료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장애인 무용단 ‘품(品)’이 지난 1일 제5회 정기공연 ‘꿈을 品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1부(14:00~15:00)와 2부(19:00~20:30)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은 장애인 무용단 ‘품’과 ADD 댄스컴퍼니, 스포츠건강학과 재학생과 발레리나 및 스트리트 댄서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이날 공연에는 부산광역시의 초·중·고교, 복지관 및 장애인 협회 등에서 찾아온 약 600여 명의 관객으로 2회 공연 모두 만석을 이뤘다. 특히 발달장애인 무용수를 비롯, 음악가가 작곡한 음악과, 미술작가가 작업한 작품이 공연에 삽입돼 더욱 뜻깊고 감동적 공연이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각자의 특별한 능력과 열정을 가진 예술가들의 독특한 시선을 통해 창조한 그들만의 새로운 예술세계를 보여줬다.
다함께 차차차 책임교수 최승준 교수는 “장애는 결코 예술의 범주를 제한하지 않는다”며 “한계를 극복하고 늘 새롭게 도전하는 우리 ‘품’ 무용 단원 및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품 무용단장 최정화는 “'품' 단원들의 놀라운 집중력과 독특한 시선, 그리고 순수한 열정이 이번 공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탄생시켰다. 앞으로 나아갈 품 무용단의 발걸음에 많이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스포츠연구소·한국e스포츠학회, 공동주관 동계학술대회 개최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e스포츠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스포츠건강학과 황옥철 교수는 경성대학교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게임물관리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경성대 e스포츠연구소와 한국e스포츠학회가 공동주관으로 ‘2023 한국e스포츠학회 동계학술대회’를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상명대학교 밀레니엄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성대 e스포츠연구소는 2018년 8월 전국대학 최초로 개소한 e스포츠연구소로 다음 해인 2019년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공모사업인 인문사회연구소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동계학술대회는 5년차 사업의 일환으로 e스포츠의 학문적 공론화 장을 열고자 마련됐다.
이번 동계학술대회 주제는 ‘e스포츠와 문화’이며 경성대 이상호 학술연구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한국e스포츠학회장 황옥철 교수의 개회사와 한국게임정책학회 이재홍 회장의 축사에 이어 발표가 진행됐다.
기조 강연은 ‘e스포츠 문화의 내포적 확대와 외연적 팽창’이라는 주제로 대구대 이학준 연구교수가 맡았고, 이어 1박 2일 동안 19명의 발제자들이 e스포츠와 문화라는 대주제와 관련이 있는 이슈화된 분야의 발표가 이어졌다. 각 섹션별 사회는 경성대 김영선 학술연구교수와 박성은 학술연구교수가 맡았고 종합토론은 안양대 이승훈 교수, 고려대 강지문 교수, 부산가톨릭대 이승훈 교수가 진행했다.
이번 동계학술대회는 ‘e스포츠와 문화’라는 폭 넓은 주제에 맞게 e스포츠의 확대와 팽창, 엑서게임(exergame)이 노인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효과, VR게임의 신체 상호작용 분석, 메타버스 공간의 생성형 AI 융합시스템, 코호트(cohort)특성에 따른 e스포츠 인식의 가치, e스포츠의 신체성 논쟁,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경기 언론 보도 분석 등 학문적 토대와 관련된 내용은 물론 현장에서 발생하는 쟁점에 관한 주제별 열띤 토론이 있었다.
특히 한국e스포츠학회 초대에 이어 2대 회장을 맡고 있는 황옥철 교수는 2019년 11월 학회창립과 더불어 발행한 창간호 학술지인 ‘e스포츠연구: 한국e스포츠학회지’를 5년간 발간해 오고 있으며,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의 공정하고 엄정한 신규 학술지평가를 통해 만 3년 만에 공인된 전문학술지인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도 이뤄냈다.
황옥철 회장은 학회의 창립 취지에 맞게 올해는 영문학술지인 국제e스포츠 연구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Sports Studies’를 창간했으며, 이미 e스포츠는 디지털 사회의 한 문화 양식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두 학술단체가 공동주관으로 매년 2회의 학술대회와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e스포츠의 학제적 토대 연구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