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센터장 이원영)가 지난 7일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콘퍼런스'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전했다.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지역 내 권역별 상설교육장 ▲동네 카페로 찾아가는 교육 ▲건강리더가 이끄는 당뇨병 자조 모임 ▲광명시 의사회와 함께하는 릴레이 건강강좌 ▲‘고당e공부방’ 온라인 교육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하는 등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건강 예방관리를 위해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를 심뇌혈관질환 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해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200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를 개설해 3만 8천여 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해 광명시민의 고혈압·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